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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도어락 정보

푸시풀도어락이 자가설치 힘든 이유 (주의점)

요즘은 인터넷에 정보가 매우 많기 때문에 도어락을 자가설치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 설치하다가 실패하시고 문의 주시는분, 자가 설치 하기 위해 제품만 구매 원하시는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렇듯 자가설치를 하시는분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깐 다양한 실패사례를 보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실패하는 사례 몇가지와 푸시풀도어락 자가설치 할 때 주의할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 설명서를 보지 않고 배선을 엉뚱한 구멍으로 집어넣는 경우 - 그 배선이 조립할때 절단이 되거나 벗겨져서 유상AS 받습니다.

두번째, 배선 정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나사 조일때 배선을 뚫는 경우 - 마찬가지로 유상AS 처리 됩니다.

세번째, 문틀의 스트라이커와 유격을 맞추지 않는 경우 - 아예 잠기질 않는다고 AS를 불러서 유상처리 되는사례

네번째, 비밀번호를 잘 못 바꾼 뒤 확인하지 않고 문닫는 경우 - 비밀번호를 못찾아서 부수고 다시 새 제품을 설치하게 됩니다.

공통적으로 어떤 제품이든 위 문제로 인하여 AS 요청 오는 경우가 많으며 저는 네번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푸시풀도어락은 자가설치를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푸시풀도어락을 자가설치 하실려면 최소한 문을 열고 손을 뗏을때 자연스럽게 문이 잘 닫히는지 확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손잡이 레버형은 문틀과 유격이 잘 맞지 않아도 어떻게든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푸시풀도어락은 유격이 맞지 않으면 집안에 갇히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열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모르시기 때문에 갇히게 되어 급하게 긴급출동을 부르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도어락의 작동 순서와 연관이 있습니다.

레버형은 손잡이를 내리게 되면 1. 도어락 데드볼트가 해정되고 2. 손잡이를 잡은채로 문을 밀게 됩니다.

하지만 푸시풀 도어락은 손잡이를 미는 방식이기 때문에 제니스방화문처럼 두껍고 무거운 문이 아니라면 레버형과 반대로  손잡이를 밀때 데드볼트가 해정되기 전에 문이 밀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유격이 없던 데드볼트가 문틀에 걸리게 되면서 열리지 않게 되거나 뻑뻑하게 열리게 됩니다. 문이 안열리는것도 문제지만 뻑뻑하게 열리는데 그런갑다하고 계속 쓰시면 모티스가 고장나게 되어 수리비가 제법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간단하게 문이 끝까지 잘 들어오고 데드볼트와 스트라이커의 유격이 약간 있도록 하면 됩니다. 말은 간단하지만 쉽지않겠죠, 중문이 원인일수도 있고 도어클로저가 문제일수도 있고 문이 문제일수도 있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새로 산 도어락이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설치 후 뭔가 부드럽지 않고 뻑뻑하거나 긁히는 듯한 느낌이 난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근처 열쇠집이나 고객센터에 물어보시고 해결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