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름있는 고가형 중고가형 저가형 모두 사용해보고 나름대로 연구해보았습니다.
터치감 : 터치감은 사실 모두 사용해보면 미세하게 고가형이 더 좋은것같기도 하지만, 고객님들이 느끼기엔 그냥 전부 터치 잘되네 라고 하실 정도입니다.
강도 : 어떤 제품이든 떨어뜨리면 다 깨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깨질정도의 충격을 줬는데 안깨진다면 내부 액정까지 데미지를 전달했다고 보여지기에 깨지는게 정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문인식 : 액상에따라 지문인식률이 다릅니다. 지문인식부에 액상을 빼내어 완전밀착시켜서 지문인식이 잘되느냐, 액상을 빼지않고도 잘되느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어느것을 하셔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판매자가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아닌지가 차이가 있습니다.
지문잔류 : 고가형이 지문이 덜 남는것 같습니다. 통화 후 얼굴의 기름도 덜 묻는 느낌입니다.
밴딩시험 : 저가 중국산도 구부렸을때 상단 하단이 만날수 있습니다. 밴딩시험은 의미없습니다.
들뜸현상 :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아닙니다. 강화유리와 말랑한 케이스가 여유공간없이 붙게 되면 뜰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버튼부분은 대부분 뜨게 됩니다. 붙어있는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말랑한케이스가 살짝 밀리면서 강화유리를 지속적으로 밀게 됩니다.
액상 : 액상은 고점도와 저점도로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지는것 같습니다. 굉장히 많이 고민되었던 부분입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부착력이 높고 들뜸현상이 적은것은 고점도입니다. 먼지는 저점도가 덜 붙습니다.
고객님의 클레임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테두리에 먼지가 너무 붙는다, 모서리가 자꾸 뜬다.. 아직까지 두 현상을 한번에 해결할 액상을 찾지 못했고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점도로 택하여 들뜸현상을 최대한 줄이고 먼지는 물티슈로 닦아주라고 하고있습니다.
강화유리를 차후에 교체할때 떼어지지가 않는다고 들어서 걱정하시는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것은 과도하게 경화시켰을때 이야기 입니다. 과하게 경화시키면 액상이 기존액정과 한몸처럼 굳어있습니다. 제거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이것은 부착자의 과실입니다.
UV강화유리는 고가의 제품일수록 품질이 좋은것은 맞으나, 부착자가 어느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어느정도 꼼꼼하게 작업을 했는지에 따라 품질이 크게 갈라질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케이스와 간섭되지않게 정확하게 붙일수 있는 기술과 내가 사용하는 액상의 특성을 알고 테스트하여 적당한 경화시간을 찾아서 작업을 하는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아무리 고가의 고품질의 제품이라도 삐뚤하게 붙여서 케이스와 간섭이 생기거나 경화시간을 몰라 덜 굳힌다면 싸구려 제품보다 훨씬 못한 최하급 품질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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